기획 초안 완전 게재 (2009년 3월 20일)

 

창궁의 파프너 HEAVEN AND EARTH

 

 

극장판 「창궁의 파프너」의 초안으로 우부카타 토우가 제안한 기획서. 몇 가지 플랜이 제안되어 있다. 무대가 타츠미야(竜宮:용궁) 섬에서 타츠미야(辰宮:진궁) 섬으로 변한 것도 재미있다. 여러 가지 방향성을 제안하면서 현재의 형태로 정리되었다.

 

 

 

【취지】

 

「창궁의 파프너」의 그 이후를 그린다.

과거의 「창궁의 파프너」를 모르는 시청자에게 보이는 것을 전제로 한 이야기를 준비해서 스페셜 방송, TV 시리즈, 극장판 어느 형식이든 적합한 이야기 형태로 만든다.

 

 

 

【개요】

 

서력 2158년(가)――창궁작전에서 12년 후.

일찍이 지구 외 생명 페스툼의 도래로 인해 국토를 잃고 염색체 오염에 의해 자손을 만들 수 없게 된 일본인이 자위와 보전, 재생을 위해 만들어낸 거대한 인공섬 중 하나인 <타츠미야(辰宮) 섬>이 무대.

그곳에서는 전에 있었던 일본의 생활이 완전히 재현되어, 아이들은 과거의 비극도 어떤 싸움이 있었는지도 거의 모른 채 평온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때 섬에 마카베 카즈키라는 이름의 남자가 표착해서 그들의 세계는 일변한다.

마카베 카즈키가 발하는 몇 가지의 경고.

섬의 동식물을 덮치는 이변.

새로이 진화한 페스툼의 도래.

페스툼이 만들어내는 가공할 「죽음의 영역」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츠미야(辰宮) 섬>은 요새함으로써의 기능을 발휘해서 이동을 개시한다. 닥쳐온 적을 격퇴하고 적의 소굴을 근절한 뒤에 새로운 생활권인 「엑소더스 포인트(탈출지점)」에 도달하기 위한 싸움의 여행이 시작된다.

 

혹은.

서력 2148년(가)――창궁작전에서 2년 후.

손에 넣은 평화를 누리는 타츠미야(竜宮) 섬에 한 척의 군함이 표착한다.

승원은 발키리의 동굴과 빼닮은 캡슐 안에서 잠든 소녀(소년?)뿐.

선내는 기묘한 가면이 흩어져 있을 뿐, 완전한 무인이었다.

선내에 남겨진 섬뜩한 메시지와 경고.

배의 출현과 함께 시작되는 섬의 동식물의 이변.

갑작스럽게 바다 저편에서 두껍게 깔려오는 구름과 안개, 세찬 폭풍.

닫혀가는 하늘――햇볕이 차단되어 그늘 속에 감싸이는 섬.

그리고 새로이 진화한 페스툼의 도래.

위기가 찾아왔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모든 걸 빼앗는 적의 「영역」 안에 있었다.

페스툼이 만들어내는 가공할 「죽음의 영역」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츠미야(竜宮) 섬은 이동을 개시한다. 적을 격멸하며 다시 푸른 하늘 아래로, 생존권인 「던 포인트(여명의 지점)」에 도달하기 위한 싸움의 여행이 시작된다.

 

새로운 무대인 경우와 여태까지의 무대의 답습 두 가지 패턴을 생각해봤습니다.

왠지, 26화라면 전자, 짧게 정리한다면 후자,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러 아이디어와 고찰】

 

○타츠미야(辰宮) 섬

 

타츠미야(竜宮) 섬과는 다른, 그 프로토타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섬.

혹은 그 개량 타입이나 그렇지 않으면 가동할 리 없었던 실험기 같은 것이 타츠미야(竜宮) 섬의 창궁작전의 성과에 의해 새로이 가동이 성공한, 원래라면 가동해서는 안 됐다, 같은 것을 생각해 봄.

미츠히로 등 과거의 수전(守戦)파가 더 공격성이 높은 알비스 개발을 기획했지만, 최종결전에는 맞추지 못하고 그대로 온존되었다, 등.

기본적으로는 타츠미야(竜宮) 섬과 마찬가지로 알비스라 불리는 거대 잠수 요새함을 베이스로 해서 그 자위, 운영조직도 타츠미야(竜宮) 섬을 따라 알비스라 불린다.

다만 츠바키처럼 코어가 되는 아이가 없다. 코어가 필요한 국면에서는 정기적으로 대체품인 「제공자(도너)」라 불리는 아이들 몇 명을 한 번에 동굴에 넣어서 코어와 동등한 기능을 갖게 하도록 하는 등, 운영에는 타츠미야(竜宮) 섬보다 많은 희생자를 필요로 한다.

가동함으로써 수많은 일본인에게 생존과 평화를 가져왔지만, 그 대신 멀리 떨어진 타츠미야(竜宮) 섬의 코어인 미나시로 츠바키에게 치명적인 악영향까지 미치는, 그런 「생존의 업」을 나타내는 것으로서도 생각.

 

 

※고찰――무대와 주인공

 

새로운 장을 만든다면 완전히 새로운 무대로 해서 종래의 캐릭터(카즈키 등)를 방문하게 하는 것도 있을 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새로운 주인공으로 이전의 미나시로 소우시와 꼭 닮은 소년(클론이라 형질 유전적으로 이어져 있지만, 일찍이 페스툼 쪽으로 떠난 소우시 본인은 아님)을 등장시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휘관으로서의 압박감과 싸우는, 소우시와 매우 꼭 닮은 소년.

그 괴로움을 지금이라면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성장한 카즈키.

이 페어를 중심으로 다른 캐릭터나 이야기를 만들어감으로써 전작에서 극복한 테마를 새로이 재현하는 것도 가능하고 더 높은 레벨로 이야기하는 것도 가능하고, 혹은 「인제 와서 그런 의론으로 퇴보하는 건가」하는 안타까움을 카즈키를 통해서 그릴 수 있고, 어느 것이나 전작의 팬과 새로운 시청자 양쪽에 동시에 작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즈키에게 있어 「이 소년은 소우시가 아니야. 하지만 소우시와 같은 괴로움을 짊어지고 있고 아무도 달리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예전에 도와줄 수 없었던 내가 지금 그를 도와줘야 해」 같은, 이전의 경험에 뒷받침된 든든함, 그러면서도 상대는 소우시 본인이 아니라는 카즈키의 절실함 같은 것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긴 해도 그만큼 세계가 너무 넓어져서 여러 가지로 다 그려낼 수 없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찰――주인공과 동료들

 

최전선에서 싸우는 주인공이 아니라 후방에서 지휘관으로서의 중압을 짊어지는 소년을 주인공으로 삼음으로써 「선택과 결단」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의 파프너를 이른바 『프라이빗 라이언』이나 『풀메탈 재킷』 같은 보병 시점이라고 치면, 새 파프너는 『레드 악토버를 쫓아라』나 『크림즌 타이드』나 『K19』 등, 잠수함의 함장이 「군」이라는 조직안에서 고립된 판단을 내리는 부류의 지휘관 시점의 이야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그렇게 함으로써 몇 명이나 되는 병사들이나 그때그때의 국면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도 금세 본론(지휘자 시점)으로 되돌아올 수 있으므로 여러 캐릭터를 많이 넣어둬도 이야기가 뒤섞이지 않을 수 있다(돌아올 곳을 사전에 시청자가 알고 있다)는 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만큼 전선의 병사의 희로애락이 상당히 객관적으로 그려진다는 난점도 있습니다.

 

 

※고찰――타츠미야(竜宮) 섬과 그 주민들

 

타츠미야(辰宮) 섬을 무대로 했을 경우 시리즈의 규모에 따라 종래의 타츠미야(竜宮) 섬의 등장 빈도를 조정하는 게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26화 구성이라면 중반부터 후반에 걸쳐 타츠미야(辰宮) 섬 탓에 위기에 빠진 타츠미야(竜宮) 섬을 등장시키는 등. 혹은 타츠미야(辰宮) 섬과 함께 서로 돕게 되는 타츠미야(竜宮) 섬의 이전의 파프너 파일럿 등을 언제 어디서 등장시키는지도 상당히 자유롭게 고안할 수 있습니다.

스페셜 방송 등일 경우 「또 하나의 섬이 어딘가에 있다」는 느낌으로 설명에 그치고 타츠미야(竜宮) 섬은 거의 등장시키지 않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찰――타츠미야(辰宮) 섬과 미나시로 츠바키

 

대략 두 가지 방향성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츠미야(辰宮) 섬에 의해 미나시로 츠바키가 힘을 빼앗기는 등 「타격을 입는」 방향.

타츠미야(辰宮) 섬이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것을 미나시로 츠바키가 알아채고, 츠바키가 카즈키에게 타츠미야(辰宮) 섬을 구할 것을 바라는 등 「타자의 타격을 막는(지키는)」 방향.

짧게 마무리하는 구성이라면 후자 쪽이 「미나시로 츠바키라는 구세주적 존재로부터 사명을 부여받은 메신저이자 병사인 카즈키」라는 점을 강조하게 됩니다.

여유가 있는 길이라면 이 두 가지 방향을 양립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고찰――타츠미야(辰宮) 섬을 그리지 않고 타츠미야(竜宮) 섬을 그린다

 

타츠미야(竜宮) 섬을 무대로 삼을 경우 대략이지만 카즈키 17세, 정도가 주인공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캐릭터의 「변화」를 그려야만 하므로 너무 연령이 위로 올라가 버리면 그 사이에 있었을 변화가 많아져서 다 그려낼 수 없게 될 것 같습니다.

소우시의 귀환을 믿으면서 갑작스럽게 일어난 위기를 맞아 다시 파프너를 탄다――

라는 과정에서, 긴박감을 나타내면서 도입 역할이 되는 『ROL』의 유미 같은 캐릭터가 없기 때문에 섬의 인간 중 누구도(시청자도) 예기할 수 없는 「섬 외부에서 온 뭔가」를 시작으로 삼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면――

·서두에서 인류군VS진화계 페스툼을 그리고 부대의 잔해가 타츠미야 섬에 표착한다

·혹은 무인 비행기나 배 같은 것이 타츠미야 섬에 표착해서 페스툼의 재래를 예감시키는 서막으로 삼는다.(괴수영화 오프닝 같은 느낌)

·페스툼과 동화한 신종 코어인 신 캐릭터가 서두에서 타츠미야 섬에 표착해서 수수께끼와 위기를 초래한다.

·영화 『미스트』처럼 어느 날 갑자기 짙은 안개와 구름이 섬을 뒤덮기 시작하고, 그건 지차원으로 통하는 문이었다, 같은 식으로 자연현상인 줄 알았던 것이 실은 적의 침략행위였던 것으로 판명된다. 판명했을 때에는 절망적 상황에 빠져 있다.

·영화 『컨택트』처럼 어느날 갑자기 새로운 메시지가 도래함과 동시에 또 다른 미르가 우주에서 찾아온다.

·새로운 미르가 달에 충돌해서 페스툼이 달에서 습격해온다. 달에 있는 페스툼의 소굴을 격멸하기 위한 인류군의 작전과 그 여파 등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혹은 인류군에 의한 페스툼과 미르의 파편의 토벌 작전을 위한 연구시설에서 터무니없는 괴물이 생겨나 버리고, 그건 또한 페스툼 측으로 간 소우시의 존재와 관계된 게 시사된다.(페스툼의 왼쪽 눈에 상처 같은 모양이 있다든가)

――등입니다.

그리고 「죽음의 영역」에서 탈출해서 「신천지」를 목표로 한 싸움의 여행이 시작된다.

같은 느낌은 어떨까요.

(역시 섬이 「이동」하는 편이 위기감은 드러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뒤에 이전에 있었던 지점으로 돌아온다, 는 이야기도 만들 수 있습니다)

더욱이, 길이를 길게 잡을 수 있으면 타츠미야(辰宮) 섬을 그리면서 도중에 카즈키의 과거에 초점을 맞춰서 타츠미야(竜宮) 섬에서의 카즈키 일행을 그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새로운 코어의 획득을 둘러싸고 타츠미야(辰宮) 섬VS타츠미야(竜宮) 섬이라는, 있어서는 안 될 대립이 생겨나는 등.

 

 

○페스툼

 

창궁작전 후 몇 그룹으로 분리돼 있다.

종래의 형태로 살아남지만 지극히 소규모화한 그룹.

아카네처럼 인류와 페스툼의 융합체로 진화를 시작하면서 「내성」을 중시해서 좀처럼 표면에 나타나지 않는 그룹.

그리고 양자에 있어 위협이 되는 그룹――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또한 인류군과의 대규모 전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공격성이 높아졌다. 혹은 새로운 미르 도래에 의해 변이했다, 등.

 

 

※고찰――적이 된 새로운 진화판(변이판) 페스툼

 

상기의 세 번째 그룹을 적으로 삼으며 이하와 같은 아이디어를 검토.

 

1. 반드시 금색은 아니다.

2. 에너지를 상실시키는 독자의 「영역」을 형성해서 그 「영역」 내부에서는 전기가 꺼지고, 불이 일어나지 않고, 화학변화가 진행하지 않고, 빛이 멀리까지 닿지 않는 등 물리현상 자체가 정체한다. 일절의 병기가 사용 불능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인간의 생체기능, 사고력, 기억력 등도 사라진다. 그 「영역」 안에서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파프너뿐이다.

3. 개체 수는 적고, 많아도 수십 체 정도. 대신 한 개체가 때로 다수의 변이체를 만들어내서 일제히 이동을 개시하는 등 「번식」의 수단을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

4. 각 개체끼리가 사고를 공유하면서도 같은 목적을 위해 행동하지 않는다. 때로는 다른 개체끼리 동족상잔(동화)을 행한다.

5. 그들의 「번식」을 위해서는 「영역」의 형성이 불가결해서 그걸 위해 최종적으로는 지구의 환경을 통째로 바꿔서 일광을 차단하거나 그들의 「영역」의 영향으로 타츠미야 섬의 코어가 죽는 등 주인공들에게 있어서의 위기가 되는 것이 예상된다.

6. 물리현상 자체를 조작하면서 생명의 순환에 적응해서 스스로 환경을 창조하는 「지고의 생명」이 될 가능성이 있다.

7. 동화현상에 의해 인간을 「가면」으로 바꾸고 망령의 집단처럼 만들어 사역한다. 인류군의 한 부대가 통째로 페스툼에 지배당해 덮쳐오기도 한다.

8. 「슬픔」을 이해하고 있지만 동시에 「기쁨」을 갖고 행동하고 있다. 이 「기쁨」이 높은 공격성, 「번식」하는 것에의 욕구, 강한 지배력의 근원이기도 하다.

9. 가칭 「에우로스 형」――에우로스는 그리스 신화의 동풍의 신으로, 사납게 날뛰며 폭풍우를 부른다고 한다.

10. 이전의 창궁작전에 있어 희망으로 통할만 한 것을 실은 그 흉포성 뒷면에 감추고 있다?

11. 서두에서처럼, 이번 적을 통한 새로운 테마 발전이 될만한 「신종 코어인 새 캐릭터」를 설정한다?

12. 최종적으로 이번 페스툼은 어떤 「영역」에 머물며 더 평화로운 「새로운 생명」으로 진화를 시작한다, 등.

 

 

○파프너

 

기본은 여태까지의 파프너와 같지만 무인기와 유인기가 연대해서 싸우는 「트루퍼 모델」(가)가 개발되었다. 불과 10명도 안 되는 파일럿만으로 복수의 「부대」를 형성해 대규모 전투가 가능해진다.

무인기도 유인기와 마찬가지로 기능마다 특화한 장비, 형태를 가진다.

다만 유인기가 파괴되든지 해서 무인기만의 부대가 되면 즉시 AI에 내맡겨져 기능이 저하하고, 특히 페스툼의 「영역」 내부에서는 전기가 활동 정지해버린다.

그 때문에 유인기가 파괴되면 다른 유인기와 연대시키는 등 신속한 「부대 재편성」이 필요해진다.

섬에서 떨어진 장소에서의 전투에서는 지크프리드 시스템 내장형의 기체를 중심으로 한 진영이 구축된다.

 

 

○파프너 신병기 아이디어

 

·루거 실드――짧은 루거 랜스에 방패 기능을 추가한 것. 맞은편이 비쳐 보이는 가시계 실드로 시야를 확보하면서 공격을 막으며 돌격한다. 무인기에 둘러싸여서 「팰렁스(밀집) 대형」을 취해 돌격하기 위한 기본 장비.

·쇼트건 혼――특정 캐릭터를 위해 일부러 장비하게 되는 전격 병기로, 이른바 「박치기를 위한 뿔」. 변성의식하에 들어가면 돌격하게 되어 손에 든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박치기를 하는 버릇이 드러나는 캐릭터(타테가미 세리 혹은 도마 히로토 등)의, 두부 보호와 공격성능 상향을 위해 설계된 물건. 다른 파일럿에게 바보 병기라 불리지만 지극히 높은 돌진력을 발휘해서 적의 방어라인을 무너뜨리곤 한다.

 

 

○멀티플(복수)형 지크프리드 시스템

 

다수의 무인기를 연대시키기 위해 혼자가 아니라 두 명 이상의 인원이 탑승하는 것이 개발되었다. 시스템 탑승자들은 잠수함의 함장과 그 보좌 같은, 지시와 실행과 해석 같은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전선의 파프너를 지원한다.

탑승자 전원, 혹은 지휘관이 전선에서 싸우는 파일럿의 아픔 등 감각의 피드백에 휩쓸린다.

또한 종래의 시스템에 비해 다수의 유인, 무인의 파프너를 동시에 총괄할 수 있지만 시스템 탑승자끼리 반목함으로써 기능 분열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켄지와 사쿠라 페어에 의한 지크프리드 시스템 탑승, 다수의 무인 파프너에 의한 유인기 지원, 등을 생각해봄.

 

 

○지크프리드 시스템 내장형 파프너

 

각자가 무인기 부대를 이끌면서 지휘관 역할을 한다.

혹은 특정한 기체가 현장지휘관 역할을 맡는다.

타츠미야(竜宮) 섬을 무대로 할 경우는 이쪽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도너형 발키리의 동굴

 

페스툼 인자가 있고, 또한 뇌가 미발달한 이들을 복수, 동굴에 넣어 브륀힐데 시스템의 일부로 만드는 장치.

타츠미야(竜宮) 섬의 경우는 새로이 태어나려 하는 「제2의 미나시로 츠바키」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타츠미야(辰宮) 섬의 경우는 코어의 결락 때문에 가동한다.

선별된 「제공자(도너)」는 섬의 방어시스템이 최대한으로 발휘되지 않으면 안 되는 기간 동안 동굴 안에서 섬과 일체화해서 섬의 「아픔」을 부담한다.

또한 너무 장기간 동굴 안에 계속 있으면 동화현상이 시작되어 「제공자(도너)」의 육체 기능 상실, 혹은 소멸로 이어진다.

그 때문에 쇠약해지면서도 동굴에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하게 된다.

타츠미야(辰宮) 섬에서는 주인공의 누나가 제공자 중 한 명이 되는 등.

타츠미야(竜宮) 섬에서는 타테가미 세리나 니시오 리나와 아키라가 교대로 동굴에 들어가는 것을 생각.

 

 

 

【새 인물 스케치――타츠미야(辰宮) 섬과는 다른 무대를 설정할 경우】

 

○쿠루스 미사오(来須 操)

 

신형 지크프리드 시스템에 탑승하는 지휘관 역할의 소년. 14〜5세.

이전의 소우시와 마찬가지로 중압과 고독에 시달리면서도 동료를 위해 헌신한다.

다만 소우시처럼 냉철하지는 않고, 밝고 표정이 풍부해서 평소에는 모두에게 신뢰받는 리더 역할이 되는 일이 많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며 이끌어주는 게 가능하다. 그리고 그만큼 미움받는 데에도 민감해서 자책의 마음이 강해지는 타입.

타츠미야(辰宮) 섬을 설정하는 경우는 주인공으로 설정――소우시와 꼭 닮은 생김새로, 카즈키(26세 정도인 설정)를 누구보다도 신뢰한다.

타츠미야(竜宮) 섬에 등장하는 경우는 소우시와는 다른 생김새로 하고, 카즈키와 가장 대립하는 최연소의 파프너 파일럿으로 설정. 혹은 등장시키지 않는다.

 

 

○쿠루스 마리(来須磨璃)

 

미사오의 누나. 15〜16세.

타츠미야(辰宮) 섬에 있어서, 솔선해서 도너형 발키리의 동굴에 들어가는 인물. 카즈키에게 「타츠미야(竜宮) 섬의 코어는 행복했는가」 등, 미나시로 츠바키가 살아간 모습을 따르려 한다.

온화하고 다정한 성격이지만, 반면 지극히 강한 정신력을 발휘하는 자애로운 어머니 타입.

 

 

○미사키 요코(御先庸子)

 

이른바 쿨뷰티 계열 소녀. 15세.

감수성이 풍부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억누름으로써 자기 이외의 인간관계를 유지하려 하는 타입. 그 때문에 하기 힘든 말을 분명하게 직설적으로 한다.

표정이 겉으로 나오기 어렵고 항상 자기감정을 드러냄으로써 폐를 끼치지 않고 더 올바른 일을 하려 하는 한편, 상대를 배려하고 있다는 마음이 속에 있기 때문에 「냉담」하다는 말을 들으면 몹시 상처받는다.

「대단히 표현이 서투른 쿠라마에」 같은 느낌.

파일럿 중에서 가장 다수의 무인기를 조종하면서 싸울 수 있다.

변성 의식화에 있어서는 격정형이 되어 선두에 선다. 누군가가 희생되는 것을 슬퍼하기보다도 화를 내는 쪽이 강하게 나오는 타입. 그 때문에 지휘역할의 인간과 작전면 등에서 충돌하기 쉽다.

가족관계, 친구 관계 등에서 갈등을 품는다.

타츠미야(辰宮) 섬이든 타츠미야(竜宮) 섬이든 등장 가능한 캐릭터.

 

 

○마토바 요이치(間鳥羽葉一)

 

미사오나 요코에게 있어 가장 이해를 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대. 15세 정도.

쇼코, 료와 마찬가지로 유전형질에 의한 병을 안고 있다는 설정도 가능.

 

 

 

【종래 인물들의 스케치――창궁작전에서 2년 후를 가정한 경우】

 

○마카베 카즈키

 

동화현상은 치료되어 평상 생활을 보내고 있다.

타츠미야 섬에는 일찍이 없었던 「고교」(중학교 옆에 신설)의 최초의 학생이 된다.

부친의 식기 제작을 돕는 한편 요리 솜씨를 높이 산 미조구치가 경영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상당히 기합이 들어간 메뉴를 고안하는 등 「인기 셰프」가 되었다.

미조구치의 명명을 따라 「마카베 런치」 「카즈키 카레」 등 멋대로 요리명이 지어졌다.

미조구치에게는 「기간 점장」으로 간주되고, 카즈키 본인도 성격에 맞는다고 생각한다.

카즈키와 마야가 아르바이트 하기 때문에 카페는 아이들의 아지트가 되기도 해서 어째선지 중고합동 학생 회의는 카페에서 진행되곤 한다.

 

 

○마카베 후미히코

 

여전히 식기를 만드는 한편, 「고교」의 교장을 사퇴하지만 결국 교감이 되었다.

수개월 전에 병(뇌종양 등)이 발견되어 카즈키에게는 비밀로 하고 토오미 의원에 다니고 있다.

작전 중에는 병을 무릅쓰고 지휘관을 맡는다.

 

 

○토오미 마야

 

미조구치의 가게에서 카즈키와 함께 아르바이트하며, 요리 실력 차이에 실망하면서도 즐겁게 지내고 있다.

어머니와 언니를 따라 의료에 흥미를 갖고, 후미히코의 컨디션 변화를 카즈키보다도 빨리 알아챈다.

 

 

○토오미 유미코

 

미치오와의 아이(여자애?)도 2살이 되고, 싱글맘에 익숙해지면서 중학교에서 양호교사를 계속하고 있다.

 

 

○유미코의 아이

 

타츠미야 섬의 순수한 신세대. 츠바키와는 다른 감수성을 갖고 섬의 이변을 감지한다.

서번트 증후군이 조기부터 발현되어 문학 퍼즐이나 블록을 맞춰서 솔로몬의 예언과 완전히 같은 「응답」을 하는 등 신인류의 조짐을 보인다.

 

 

○토오미 치즈루

 

유미코의 육아를 도와주면서 토오미 의원의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후미히코의 발병을 계기로 내심의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게 된다.

 

 

○콘도 켄지

 

사쿠라가 회복한 동시에 카나메 가(家)를 나와 원래 살던 집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

자주 카페에 와서 카즈키의 요리를 촌평하곤 한다.

아이들로부터의 요망으로 연재를 재개한 코다테 타모츠 아래서 어시스턴트를 하면서, 일찍이 섬을 지키다 죽은 마모루가 좋아했던 『고바인』의 속편을 타모츠와 함께 만들고 있다.

고교에서는 학생회장에 입후보하지만, 카논에게 대패를 맛보고 서기를 하고 있다.(전단지에 장난 반으로 그린 일러스트가 마음에 든 타모츠가 어시스턴트로 지명한다)

코다테 가(家)의 목욕탕 청소를 돕는 등 코다테 가(家)에 출입이 많다.

 

 

○카나메 사쿠라

 

동화현상은 치료되지만, 한동안 투병 생활을 보냈다. 그때 긴 머리카락을 그대로 기르고 있다.

도장에서 후배들에게 「안전하게 싸우는 법」을 가르치지만, 성격에 거친 부분이 없어지고 대단히 침착한 「누님 기질」의 소녀가 되었다.

고교에서는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하자마 요코

 

신설된 고교의 교장으로 추천되어 견실하게 일하고 있는 한편, 이과 교사도 계속하고 있다.

카논이 고안한 혹독한 학생 지도 요강을 상당히 완화해서 학생에게서는 「도우미 교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카논 멤피스(하자마 카논)

 

마야에게 넘어가서 고교 학생회장에 입후보해서 성실함과 외견으로 대승한다.

학교 안에서의, 무엇보다도 자신의 있을 곳으로서 대단히 열심히 회장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학생들은 「스파르타 회장」이라며 겁내고 있다.

 

 

○타테가미 세리

 

부회장을 하는 한편, 생물부 활동에 부지런히 힘쓰며, 교내가 사슴벌레투성이가 된 「사슴벌레 대량 발생 사건」의 범인으로 알려져 있다. 콘도 가(家)의 박제를 받거나 학생회실에서 새나 물고기 해부를 해서 리나가 질색하거나 한다.

생물부 예산을 올리기 위해 부회장이 됐지만, 부원수가 적어서 아무리 지나도 가난한 부인 상태.

발키리의 동굴에 자주 드나들며 제2의 미나시로 츠바키의 탄생을 지켜보고 있다.

 

 

○도마 히로토

 

중학 학생회장인 한편, 「점심 방송」의 명사회자를 자부하고 있다.

중고합동 학생 회의에서는 터무니없는 행사를 저지르고는 카논에게 엄청나게 혼나고 있다, 는 느낌일까. 혹은 카논 쪽이 쉽게 넘어가 버리는 등.

『고바인』의 애독자이지만 켄지나 리나가 어시스턴트라고는 생각지 못한다.

 

 

○니시오 리나

 

학생회 서기를 맡고 있고, 꼼꼼한 인물로서 켄지보다도 카논에게 신뢰받고 있다.

중고합동 전단지에 실을 일러스트를 켄지에게 재촉하곤 하는 사이에 타모츠의 만화 식자나 톤 붙이기 등을 돕게 되었다.

말하지 않는 오빠 대신 밝고 수다스러운 소녀로 행동하고 있다.

 

 

○니시오 아키라

 

몸이 나빠진 할머니를 배려하면서 막과자 가게를 돕고 있다.

파프너에 탑승함으로써 실어증을 극복하고 감정을 말로 표현하게 된다.

 

 

○니시오 유키미

 

건강이 나빠지곤 하면서도 어른들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해내고 있다.

병에 걸린 후미히코를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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